LIMBO - 어두침침하고 음울한 분위기의 어드벤처 퍼즐게임

LIMBO

어느 소년의 이야기, 어두침침하고 음울한 분위기의 어드벤처 퍼즐 게임(아이폰, 안드로이드 게임 추천)

개발사:Playdead

http://playdead.com/

숲 속에서 깨어난 한 소년이 숲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 위험한 숲에는 소년을 위협하는 덫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악한 소년은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덫을 피해 가야 합니다.

저는 3년 전 자취방을 밀실처럼 어둡게 만든 다음 2명의 친구들과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이 퍼즐 게임을 같이 했습니다. 저마다 머리를 굴리던 우리는 주인공이 위험을 마주했을 때 결국 같은 생각, 비슷한 방식으로 위기를 넘어가 보려 했지만 여기에는 항상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치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야리야리한 몸을 갖은 소년이 덫에 걸리면 톱니에 사지가 잘려나가거나 거미의 날카로운 발톱에 찍혀서 처참하게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 잔인한 장면을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소년이 왜 이곳에 있었고 어디로 가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게임의 결말을 맞이하고 나면 이 소년과 그의 누이에게 일어났을 비극적인 이야기의 전말에 대해 짐작하게 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에는 이야기와 관련해 은유와 상징이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mbo)

가톨릭에서 'LIMBO'는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죽은 자들이 가는 변방의 어떤 영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또는 기독교를 믿을 기회를 얻지 못한 어린아이들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라고 하네요.

무채색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은 어두침침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또 게임음악없이 오직 소년의 발자국 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몰입감과 긴장감이 상당히 높은 게임입니다. 모바일 버전 이외에도 XBOX, STEAM(PC), PS4, PS VITA를 지원합니다.

IOS:https://itunes.apple.com/kr/app/limbo/id656951157?mt=8

안드로이드: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laydead.limbo.full&hl=KO